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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발췌)

피에르 쌍소 김주경 역 동문선 2001 느림의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한결같은 평안함을 보장해주는 태도 ○한가로이 걷기 : 나만의 시간을 내서 발걸음이 닫는 대로 풍경이 부르는 대로 나를 맡겨보면 어떨까? ○듣기 : 신뢰하는 이의 말에 완전히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 ○권태 : 이는 아무것에도 애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 다.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사소한 일들을 오히려 소중하게 인정 하고 애정을 느껴 보면 어떨까? ○꿈꾸기 : 우리의 내면속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던 희미하면서도 예민한 의식을 때때로 일깨워 보는 것은 또 어떨까? ○기다리기 : 자유롭고 무한히 넓은 미래의 지평선을 향해 마음 을 열어보는 것은? ○마음의 고향 : 내 존재 깊은 곳에서 지금은 희미하게 퇴색되어 버린 부분.시대에도 맞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26.07.10

스스로 행복하라(발췌)

법정스님 샘터 2025 우리가 믿는 종교나 신앙이 절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성당이나 교회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부처님이나 하느님이 법당이나 교회에 있나요? 법당이나 교회에 있는 것은 불상이건 십자가이건 그것은 한낱 형상에 지나지 않습니다.또 법당이 절에만 있나요? 부처님이 계시고 법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법당이 아니겠습니까.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절이나 교회를 찾아가는 것은 그런 곳에서 그 길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이 참이고 거짓인지를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교회와 절은 다분히 상업주의에 오염되어 본래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부처님? 신? 하느님? 이것은 또 얼마나 관념적이고 개념화된 이름 입니까 이런 매마른 관념과 개념에 얽매여 살아있는..

카테고리 없음 2026.06.02

5월의 음악회

일시 : 26.5.27(수) 15:30~21:00장소 : 자연학교 해든(양주시 소재) 5월의 신록이 날로 푸르름을 더하는 계절에 오플중창단이 야외 음악회를 열었다.해마다 이맘때 고 대표님의 농장에서 중창단 멤버가 가족을 초청하여 야외 음악회를 연지가 올해로 3년째 접어든다.야외 음악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가족들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이고 이를 통해 단원간 친목을 다지고 가족끼리도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이곳 자연학교는 고대표의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유치원의 자연학습장으로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예쁜 손으로 상추,쑥갓,치커리,청경채 등 야채와 감자,오이 가지 등 온갖 채소가 종류별로 반별로 질서정연하게 심어져 있어 제대로 된 자연학습을 하고 체험하는 교육 실습장이다.농장의 규모..

카테고리 없음 2026.05.29

초록으로 빛나는 우정여행

일시 : 26.05.22~23(1박2일)장소 : 보령시 원산도 일대 대학교 동창들인 九行成 친구들이 신록이 날로 푸르름을 더하는 5월에 가는 봄이 아쉬워 친목을 도모하고 멋진 추억을 쌓고자 1박2일 여행을 떠났다.보령시 원산도에 우리들의 아지트라 할 별장을 가진 이 院長의 제안으로 일명 「초록여행」을 다녀온 것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가 서로 만난지 반세기가 다 되어 가는데(79학번 친구.47년知己) 만나면 반갑고,만나기 전부터 맘을 설레게 하는 귀한 벗들이다.인생에 좋은 벗이 두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는데 우리 친구는 나포함 9명인데,2명은 사정상 불참하고 7명이 동행하게 되었다.사는 곳이 서울과 경기도로 다른 탓에 서울팀, 경기팀으로 나누어 승용차 두 대로 움직이게 되었다.서울팀은 황박..

카테고리 없음 2026.05.28

운동 이력서

나는 타고난 건강 체질은 아니다.그렇다고 딱히 어디가 아픈 곳은 없지만 살아오면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남들보다 체력이 뛰어 나고,에너지가 넘치고 매사 어떤 일을 해도 남들을 압도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그래서 몸에 벤 나의 습관이 매사 조심조심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는 공부나 일은 하지 못했다.그래도 항상 스스로 정한 限界線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하고 결과는 겸허히 수용하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다듬어 왔다. 학생 때는 특출나게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아니어도 항상 상위 5% 수준은 유지해 온 것 같다.60명 한 반이던 시절에 반에서 4~6등 정도가 나의 위치였다.대학교 예비고사 성적도 상위 5% 수준으로 성적이 나왔다.성적이 내 욕심에 차는 것은 아니어도 남 보기에 부끄러운 것은 아니었고 나름 공부 좀 한..

카테고리 없음 2026.05.21

봄날은 간다

아침 6시 30분...겨울이라면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을 시간이지만 봄이 되어 이미 해는 뜨고 날씨도 포근해져서 차를 몰고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차창을 열면 불어오는 봄바람이 꾳 향기를 담고 향긋한 꽃내음에 코가 벌렁거린다. 길가에 활짝 핀 철쭉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눈을 유혹한다. 봄이 왔음을 알리던 개나리, 진달래, 벚꽃은 이미 지고 지금은 나의 계절임을 자랑하듯 철쭉이 만개하여 자태를 뽐내고 있다.마치 불타는 연정처럼 보는 이의 맘까지 설레게 한다. 젊을 때는 몰랐다. 봄이 와도 꽃이 피어도 그 아름다움을 느낄 맘의 여유가 없어 그런지 무심하게 지나갔다. 이제 은퇴하고 나이 들어 보니 꽃도 눈에 들어오고, 계절의 오고감도 더욱더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내게 남은 인생의 시간이 점점 사..

카테고리 없음 2026.04.25

8년 만에 받은 알바생 첫월급

길고 길었던 겨울봄은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견뎌내고 보니어느덧 봄이더라~~ ♬(가곡 `인생` 가사 中에서) 혹독하게 추웠던 지난 겨울 우리 가족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온가족이 함께하는 소박한 빵집을 열어서 즐겁게 일해보자는 목표였다.11월부터 시작된 시장조사와 입지탐색,성내동,풍납동,둔촌동,명일동,고덕동... 강동구 일대 모든 동네를 섭렵하며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낮과 밤을 막론하고 좋은 조건의 점포자리를 물색하러 돌아다녔다. 조건은 권리금 없이 월세가 저렴한 곳 그러나 자리가 좋다 싶으면 월세가 비쌌고 월세가 싼곳은 입지가 별로였다 .입맛에 맞는 곳을 찾는데 두 달여 시간이 흘러갔다.1월초에 가까스로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1번 출구 ..

카테고리 없음 2026.04.04

손희정 셰프 사장이 되다!!!

``아빠 나 한 학기 휴학해요!`` ``왜?`` ``제과/제빵을 배우려고 학원에 등록했어요!!!`` 2011년 희정이가 연세대학교 1학년 2학기때 나와 나누었던 대화의 일부다. 갑자기 잘 다니던 대학교를 한 학기 휴학하고 빵 만들기를 배워보겠다고 학교까지 휴학을 한다는 말에 무척 당황스러웠다. 잠시 머리가 멍했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본다는데 굳이 말려야할 명분을 찾기 어려웠다. 빵과의 첫 인연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그것이 나중에 빵집 창업으로까지 연결될 줄 그때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저 취미삼아 빵 만드는 것을 배워두면 좋겠지 하는 정도로 쉽게 생각하여 허락했던 것이다. 학원에 다니면서 실습시간에 만든 빵을 집에 가져올 때 먹어보면 유명 프렌차이즈 빵집에서 산 것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맛이..

카테고리 없음 2026.03.08

오플 중창단 진관사에서 3.1정신을 기리다

일시 : 2026.3.2.(월) 10:00~16:00시장소 : 은평구 둘레길 및 이말산,진관사,한옥마을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3.1절 대체휴무일에 오플 중창단이 금년도 첫 단합행사로 山行을 하기로 했다.3월 2일 10시에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에 모이기로 약속했다 지휘자 심교수와 단원포함 총8명이 집결했다. 날씨가 춥고 비도 오는 통에 집에서 출발하며 약간의 걱정이 없지 않았으나 역에 도착하니 모두들 밝은 표정으로 시간 맞춰 집결해 있었다.이번 행사는 약간의 산행과 더불어 3.1만세 운동과 관련이 깊은 진관사를 둘러보고 인근의 한옥마을까지 가보는 뜻깊은 행사였다. 해마다 3.1일절이 되면 정부에서 공식 기념식을 거행하고 3.1독립만세 운동의 뜻을 되새기지만 그저 의례적인 행사에 치우치는 거 아..

카테고리 없음 2026.03.03

아빠의 도시락

겨울이라면 아직 어둑한 시간 새벽 6시 30분 혼자 일어나서 계란을 삶는다.팔팔 끓는 물에 계란을 넣고 10~12분 삶으면 完熟, 9~10분 삶으면 半熟이 된다.2018년 3월 31일부로 직장생활을 끝내고 은퇴자의 삶으로 인생 후반전에 돌입한 후에도 몸속의 생체시계는 출근과 무관하게 6시 반 기상을 알람소리처럼 울려주니 좋든 싫든 조기 기상의 습관은 변함이 없다. 퇴직할 때 혼자 다짐한 것이 있다 인생 전반전은 利己的이고 計算的으로 살았으니 후반전은 利他的이고 犧牲的으로 살아보자고 다짐했었다. 우선 가까이 있는 가족부터 돌보자고 생각했다 그러나 딱히 해줄 것이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출근하는 두 딸들의 도시락을 싸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도시락이라 하면 학생 때 어머니가 싸 주시던 밥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26.02.27